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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생이 천재였다 저자: 시하 과거로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 동생이 천재라는 사실을. 필력이 엄청나지는 않지만 거슬리지는 않는다. 작가분께서 스토리보다 캐릭터에 더 신경 썼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약간 라노벨 느낌이 난다. 라노벨을 싫어하지만 약간만 그 느낌이 나 괜찮았다. 주인공은 과거 가수로서 재능이 없었다. 그런데도 어머니와 동생의 희생을 바탕으로 계속 도전했다. 자신이 재능이 없기에 절망을 하지만 불나방처럼 무대에 중독되어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여동생은 '나도 꿈이 있었어'라고 말하며 연락이 끊긴다. 회귀하고 주인공은 여동생에게 꿈을 물어본다.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하는 여동생을 위해 이번 생에는 서포트에 집중하기로 한다. 과거 희생하기만 했던 어머니의 세월도 보상하고 말이다. 여동.. 2021. 5. 23.
[리뷰] 신인인데 천만배우: 해맑은 4차원 주인공 저자: 배뿌 총361화 완결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 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 아니, 삶이 지옥이었다. “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 살아 있는 지옥에서 살 길을 알려준, 신비스러운 한 목소리. 그렇게 시작한 연기였는데…… 생존 본능과도 같은 것이었을까. 잘해도, 너무 잘한다. "연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연기를 통해 새 삶은 얻은 하무영. 압도적인 연기 천재 하무영의 연예계 씹어먹기! ※ 주인공이 신기한 걸 봄.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계부의 손에 학대당하던 주인공 '하무영'은 18살 생일날 집에서 뛰쳐나온다. 주인공은 신기가 있어 불행을 검은 연기로 보는 능력이 있다. 용한 무당의 말처럼 그가 성인이 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뛰쳐나오고 공원에서 정신을.. 2021. 5. 11.
[리뷰] 화산귀환: 가볍게 읽기 좋은 무협소설 저자: 비가 590화(총 851화~) 네이버 시리즈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원래는 별생각이 없다가, 시험 .. 2021. 4. 30.
[리뷰] 기어코 무대로: 트라우마 극복하는 성장물 저자: 공원동 127화(총 128화~) 아이돌이 꿈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함께 모든 것이 무너졌다. 사고로 망가진 몸, 회사에서의 퇴출..... 희망은 없을 줄 알았다. 이 능력이 생겨나기 전까지는. "왜 내 시간만 느리게 흘러?" 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난 기어코 무대로 올라설 것이다. 처음엔 표지 보고 묘하다 생각했다. 느낌이 아이돌보단 가수 같단 생각이 들어서고 목에 화상 자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불쌍하단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 막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씁쓸한 맛을 묻어나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데뷔 스케줄 가는 길에 3중 추돌사고를 겪어서 화상, 오른쪽 다리의 마비가 온다. 병원에 있는 동안 기획사 사장에게 방출당한다. 그 뒤 집에서 2년 동안 검정고시, 작곡과 입시.. 2021. 4. 24.